카테고리 없음

너는 나의 로맨티시스트 2권

wondp 2024. 1. 28. 23:58


큰 사건 사고없이 스토리가 풀리는 소설이네요.조금 심심하다고 할수도 있는.. 그런 소설 말이죠.스스로가 그냥 혼자 간직한 짝사랑이라고 생각했지만서로가 서로를 바라보며 상대방에게 털어놓지 못하는 혼자만의짝사랑하고 있었지만.그 짝사랑의 상대도 자신을 바라보는지 모르고또 시기가 묘하게 안맞아서 서로가 서로에게 고백이라는 것도 해보지 못하게 되는.시간이 흘러 인연인것인지 우연히 재회하고.큰 사건이나 사고가 없이딱히 방해하는 인물없이 스토리가 풀리는 내용입니다.
너냐?
……네?
너냐고. 자꾸 내 사물함에 선물이랑 편지 넣고 가는 애가.

젠장.
오늘이 마지막이었는데.

아닌…데요?
너 나 좋아해?
에, 에?

아니라고 하면 좀 들어, 인간아! 왜 네 말만 하는 건데?

여기 그렇게 쓰여 있는데. 선배 좋아한다고.

캐나다로 떠나기 하루 전, 반 년을 꼬박 했던 짓을 결국 들켰다. 그 상대에게. 그리고 그 상대는 마치 재미있는 장난감이라도 만난 듯 수연을 보며 짖궂게 웃었더랬다. 등교 마지막 날, 좋아했던 상대에게 그렇게 반 강제로 고백을 한 그녀는 그에게 이민이란 말도 꺼내지 못하고 다음날 캐다나로 떠났다.

그렇게 서로를 잊어가던 어느날 즈음.

안녕하세요, 이수…연입니다.

맞지? 맞는 거지? 나 지금 잘못 본 거 아니지?

잘못 본 게 아니었다. 거의 확실했다. 닮은 사람이라고 착각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이제는 그리움으로 변한 그 첫사랑의 얼굴을 그녀는 8년이 지나도록 잊은 적이 없었다.

안녕하세요. 1학년 7반 담임, 윤건희입니다. 잘 부탁해요.
윤건희, 그였다. 8년 전, 사랑이 뭐라고 정의 내리기도 힘들었던 어린 시절, 열여덟에 온 마음을 다해 짝사랑했던.

잘…부탁드립니다.

그와 그녀는 그렇게 다시 만났다. 생각하지도 못한 장소에서, 상상도 못할 인연으로. 그리고 그녀는 8년이 지나 더 멋있어진 그에게 다시 한 번 첫눈에 반했다.

마치 마법 같은 인연.

그 인연에, 그녀는 다시 한 번 그 마법에 빠지게 됐다.





저자 : 문수진

안녕하세요, 문수진 작가입니다. 소설을 쓰는 내내 우울한 일도 많았고 짜증나는 일도 많았지만 소설을 쓰면서, 행복한 두 주인공을 상상하면서 저 스스로도 마치 천국을 걷고 있는 행복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럼 제 소설의 모든 독자님들에게 그런 행복이 오기를 기도하겠습니다!

* 출간작
Kiss Me
두 번째 해피엔딩
밀루유떼
사랑은 쓰디 쓰다
솔로, 그 위대한 이름이여
너는 나의 로맨티시스트


7장. 그녀의 삽질
8장. 이제야 닿았다, 운명처럼
9장. 연애 초보의 연애
10장. 미래를 꿈꾸다
11장. 그렇기에 가능했었던 우리 인연
12장. 첫 키스 그리고 연애의 적
13장. 간지럽게
14장. 그 나이답게, 감당할 수 있을 만큼
15장. 지나치게 사랑스러운 그 여자의 술주정
16장. 의심은 오해를 낳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