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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만나는 그리스 로마 신화 3

아직 정식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접하지 못한 큰 아이에게 처음으로 만나는 그리스 로마 신화 를 보여줬는데 반응이 좋네요. 제가 봐도 그리스 로마 신화 자체가 참 매력적인 이야기 입니다. 거기다 신화가 유럽 문화에 끼친 영향을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이잖아요. 아마 그 시대에는 그냥 생활이였겠죠. 신화로 인한 많은 미술 작품이랑 건축물을 같이 볼 수 있다는 점이 참 마음에 들었는데 아이도 매력에 흠뻑 빠졌는지 그리스에 꼭 놀러가고 싶다고 합니다. 3권은 사랑과 관련된 이야기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책을 펼치면 신화의 땅 신화의 무대라고 해서 지도가 나옵니다. 현재의 지도상에 어디에 위치한 건지 아이가 묻길래 세계지도와 비교해서 알려줬어요. 전 이현세님이 그림을 맡아서 더 빛이 나지 않나 싶습니다. 등장인물 하나 하나 개성 강한 모습이에요. 인물을 보면 그 인물의 성격을 알 수 있을 정도니까요.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드는 점은 책 내용과 연관된 내용이 양쪽에 따로 설명되어 진다는 점입니다. 아이가 그냥 모르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인데 이런 부분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함축된 의미나 내제되어 있는 의미에 대해 알게 되어서 이야기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지금은 너무 보편적으로 쓰이는 이야기나 뜻에 대해 왜 그런 의미가 생겼는지 알려주니까 근원을 알 수 있어서 여러모로 도움이 되더라구요.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책에 있는 이야기가 실제로 있었던 일인지 아니면 사람들이 만든 이야기인지 묻더군요. 그리스 로마 시대의 사람들은 신들의 이야기를 자연 현상이나 기이한 현상과 결부시켜서 이럴것이라고 생각해서 만든 이야기라고 이야기 하니 아이는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고 꼭 실제같이 느껴진다고 하네요.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이렇게 복잡하게 만들 수 있었다니 한사람이 만든건지 여러사람이 만든 건지 너무 궁금하다고 해서 우리나라 신화와 마찬가지로 아마도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면서 이야기가 보태져서 지금의 이야기가 되었을 거라고 알려줬어요. 현대에서 사용하는 여러 의미있는 것들의 근원을 따져보면 그리스 로마 신화와 연관된 부분이 많아서 알고 있으면 도움이 많이 될거라고 알려주자 아이가 벌써 책을 읽으면서 그런 부분을 알아차렸다고 하네요 ^^     한 이야기 끝에 나오는 신화 갤러리는 이야기와 관련된 미술 작품을 보여주고 이야기 속에서 파생된 이야기나 관련된 이야기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사진 자료들이 풍부해서 아이가 마치 미술관에서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를 듣는듯한 기분이 든다고 합니다 ^^  

동서양을 아우르는 영원한 고전, 그리스 로마 신화! 처음으로 만나는 그리스 로마 신화 는 고대의 원전을 바탕으로 신화를 온전하게 알 수 있게 엮은 책입니다. 거장 이현세의 생동감 넘치는 그림으로 신화 읽기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 주고, 신화와 관련된 350여 점의 명화, 140여 점의 조각, 70여 장의 사진을 통해서 보다 깊은 정보를 전달합니다. 각 장마다 ‘신화 갤러리’를 두어 지식과 교양이 넓혀주고 그리스 세계의 지도와 신들의 계보 등을 실어 신화를 이해를 돕습니다.

1장 메아리와 수선화에 깃든 사연
2장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사랑
3장 멜레아그로스와 아탈란테 이야기
4장 상아 여인을 사랑한 피그말리온
5장 꽃이 된 아도니스
6장 에로스와 프시케
7장 물총새가 된 왕과 왕비
8장 욕심이 불러온 벌
9장 오이디푸스의 슬픈 운명
10장 무엇이든지 꿰뚫는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