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위한 교과서 인물 사전 - 시공주니어
이번에도 조금 두껍지만 흥미로워하는 역사적 인물들의 이야기사전입니다.
아이책 고를때 그간 목록들을 쭉 돌아보면 3~4권 주문시 반드시 한 권정도는 자녀교육서나 교과연계 가능한 어린이추천도서 장르에서 고르고는 하는데요. 이번 시공주니어의 교과서 인물 사전은 펼쳐서 모두 읽는 개념이 아니라 어떠한 도서를 읽을때 연계하여 보기나 클래스 테마 과제를 서치할때도 매우 필요한 자료가 한 곳에 묶여있는 듯한 느낌의 인물사전이어서 좋았고 초등생을 위한구성인지라 그 활용성이 높아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해주신 분들의후기와 마찬가지로 중등까지도 충분히 활용될 꼼꼼하고 많은 내용에
만족스럽기도 했구요.
소설책을 먼저 읽고싶어하는 것이 쭈누의 솔직한 마음이었게지요? 그래서 사실 두 번째로 쓰는 이 도서는 네 권중 가장 마지막에 읽은 도서이긴 합니다. 그러나 책장을 펼쳐 보면서부터 아는 위인의 성함과 내용을 훑어보고 몰랐던 사실이나 확신을 하게 된 여러가지 이야기를 엄마에게 조잘거리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유관순 누나의 모습과 내용을 함께 이야기하다가 처음으로 엄마가 전해준 그분의 애국심 뒤 고통스럽던 고문의 이야기는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데 얼마나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할지 십분 느끼게 해준듯 하여 보람되었던 시간이에요.
가장 오래된 태극기와 오늘날의 태극기를 인물의 이야기 속에서 만나보며 흥분하던 녀석..
이름만 아는 분도 있고 얼추 알고 있었지만 엑기스처럼 정보가 올라온 것을 읽으며 고개를 끄덕인 분들의 내용도 있습니다. 이 도서는 인물사전이므로 한 인물에 대해 아주 상세하게 긴내용을 다룬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파악하고 그들의 업적이나 이야기를 바로 잡아 기억하기 좋도록 구성해놓은 방식이라 오히려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인물전집은 어차피 초등이후 한 두 질씩은 있으니까요. 서로 담아둔 것과 스토리텔링에서 담는데 미약했던 부분들은 같이 읽어가며 인지하면 좋을듯 합니다.
[ 함께 익혀 둡시다 & 얽힌 이야기 한 토막 - 인물 스토리의 구성테마 ] 우리나라 시조 단군부터 시작.. 178명 인물들의 한국사 주요인물들을 선정해 신상, 주요행적, 관련사건에 그들의 어린시절이야기나 감동적인 일화도 함께 담아서 전혀 지루하지 않은 사전..
도서의 뒷 부분에는 사전답게 꾸려주신 참고인물들의 약력과 내용이잘
요약되어 있어서ㄱ ㄴ ㄷ .. 순으로 알아보기에도 괜찮았습니다.
사전류는 한자와 한글로만 기억하던 우리 세대와는 달리 최근 아이들은 인성사전, 표현력사전, 인물사전 등등 정말 초등필독도서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너무 훌륭한 자료들을 접할 수 있어서 깜짝 깜짝 놀라고는 합니다. 시공주니어의 고전과 또 다른 도서들을 다음 타임에 둘러보고 더 접해볼까 생각중이에요.
초등학생 때부터 읽고 고3까지 활용하는 인물 사전
초등학생을 위한 교과서 인물 사전 은 우리나라의 시조 단군을 비롯하여 동명왕, 박혁거세 등 고대 인물부터 김구, 이승만 등 근현대 인물에 이르는 한국사 주요 인물 178명을 선정하여, 인물의 신상 및 주요 행적을 객관적이고 일목요연하게 소개하고 있다. 또한 각 본문에 등장하는 주요 용어나 인물, 사건 등을 간단히 풀이하여 해당 인물에 대한 이해를 더욱 넓혀 주는 ‘함께 익혀 둡시다’, 각 인물과 관련된 재미있고 감동적인 일화를 소개한 ‘얽힌 이야기 한 토막’이 더욱 풍부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부록에서는 ‘참고 인물’ 61명을 추가로 소개하여 한국사 주요 인물을 빠짐없이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본문 내용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역대 과거 제도 및 행정 조직’에 대한 정보와 삼국, 고려, 조선의 ‘역대 왕조 계보’도 실었다.
제목은 초등학생을 위한 교과서 인물 사전 이지만 초등 교과 과정뿐 아니라 중?고등 교과 과정을 모두 아우르는 역사 인물들이 알차게 담겨 있어, 주요 인물들에 대한 상식을 기르고 상급 학교에서도 계속될 한국사 수업에 든든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초등학생을 위한 교과서 인물 사전 이라는 제목은 단지 초등학생들만을 위한다기보다는 초등학생 때 처음 읽기 시작하여 중학교, 고등학교에 가서도 늘 곁에 두고 활용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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