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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일반판)


감독: 부지영 출연: 염정아(선희), 문정희(혜미), 김영애(순례여사) 장르:드라마 러닝타임:104 min 등급: 12세관람가 ost: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461634 관객수: 80만명 모티브:이랜드 파업 사태 그 소리에 귀기울여한다♥♥ ​ ​ 이랜드 파업사태 ​ 이랜드 그룹은 2006년대형마트인 까르푸를 인수하여홈에버를 만든다. 그런데 2007년 홈에버에는 커다란잡음이 들리기 시작한다. 이랜드는자신들의 계열사인 홈에버와 뉴코아에서 비정규직 직원들을 대량 해고시킨다. 홈에버의 직원은6천명이었으며 그중에서 절반이 비정규직이라한다. ​ 비정규직 문제가 사회적으로 확산되면서 2007년 정부는 비정규직 보호법을 제정한다.그런데 이랜드는 이 법이 시행되기 전, 비정규직 직원들을 대향 해고한다.비정규직 보호법의 골자는 2년동안 일을 하면 그 후에는 정규직으로 전환해주는 것인데 이랜드는 이 법을 피해가기 위해 비정규직의 2/3 직원을 해고해버린다. ​ 기업은 마트 업무 특성상 전문성이 없고 쉽게 대체 인력을 구할 수 있는점과 비정규직 보호법의 허점을 이용한다. ​비정규직을 보호하고자 만든 법이 오히려 비정규직 직원들을 길거리에 내몰았다. 해고된 직원들은 파업과 시위를 하지만 이랜드는 급한 불만 끄기 위해 용역을 동원하여 폭력을 행사하였다. 불법점거라며공권력을 행사하여 자신들의 기업에서 일한 직원들을 내쫓는다. 500여일간의 장기 파업사태와 국민들의홈에버 불매운동으로 이랜드는 홈플러스에 매각하고 그해, 이랜드 노조와 홈플러스는 노조간부의 퇴사조건으로 합의하며 사건은 종료된다. ​ ​ ​ ​ 1.​ 회사가 살아야 우리가 산다 ​ 사랑합니다 고객님! 고객은 왕이다. 회사가 살아야 우리가 산다며 구호를 외치고 살아가는 더마트의 직원들. 고객 감동 서비스를 위하여 뛰어 다닌다. 상사의 잔소리와 고객의 컴플레인에도 웃음을 잃어서는 안된다. 마트에는 다양한 사연의 사람들이 다양한 직무에서 일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모두 비정규직 직원이라는 점이다. 그러던 어느날, 회사로부터 이유도 없이 일방적으로 해고시키는 사태가 발생한다. 졸지에 직장을 잃어버린 비정규직 직원들은 ​회사와 싸워 일자리를 찾기 위해 힘을 합치기 시작하는데... ​ ​ ​ ​ ​ 2.소시민의 일상 ​ ​ 이 영화에는 다양한사람들이 등장한다. 그런데 영화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상황들과 사람들이다. ​ ​-1.갑질 논란 인터넷이 발달되면서 ​갑질 논란에 해당하는 동영상과 사연들이 퍼지면서 진상들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경고하기 시작했다. ​마트 직원인 혜미는 고객의 심기를 건드렸다는 이유로 무릎 꿇고 고객에게 사과한다. 이러한 갑질 모습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갑질논란과 유사하다. 서비스 받는 것을 당연시하고 자신이 마치 왕인냥 일말의 손해도 안 보려는 자세는 우리 사회의 도려내야 될 암처럼 보여진다. ​ ​ -2. 밥 그릇 지키기 가장이 해고되면 가장 큰 문제는 새로운 직장을 구할때까지 어떻게 사느냐이다. 다음달에 내야할 카드 값과 월세, 전기세, 가스비, 생활비 등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 해고된 비정규직 직원들은 이러한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마트의 정규직 직원들도 그것이 불합리한 것을 알고 있음에도 자신들이 살기위하여 회사의 힘을 보탠다. 함께 일했던 동료의 삶이 어떻고간에 자신들의 생계를 최우선으로 따진다. 행복에는 돈이 중요하지 않다고 하지만 살아가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돈이라는 것은 사람과 사람을 갈라놓을 수 있는 유일한 매개이다. ​ 동준도 선뜻 아줌마들을 도울 수 없는 이유가 이러한 연유 때문일 것이다. ​ 파업이 장기화 될수록 자연스럽게 생계를 위해서 노조원들이 떠날 수 밖에 없는 것도 우리의 슬픈 자화상이다. 돈이 없어 불합리한 것을 불합리하다고 말 할 수 없는 사회가 과연 올바른 사회일까. ​ ​ -3​. 웃음과 행복을 강요하는 사회 서비스직에서 일한다는 것은 고충이 참으로 많다. 항상 웃어야하고 자신에 현재 심리상태와 상황에 대한 것은 중요치 않다. 만약 자신의 불우한 상황때문에 웃지않는 직원은 상사에게 자신의 일에 프로페셔널하지 못하다고 비난 받을지도 모른다. 저임금과 개같은 복지, 야근에 대한 수당을 챙겨주지않으면 고객에게 웃음을 보일 것을 강요한다는 것은 우스운 일이다. 직원들에게 웃으라고 강요하지 말고 그들이 고객에게 직접 웃을 수 있는 상황들을 만들어주는 것이 웃음에 대한 교육보다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 -4. ​88만원 세대 88만원 세대는 비정규직 노동자로 직업시장을 떠도는 20~30대를 의미하는 말이다. 이 영화에서는 미진이 대표적인 캐릭터일 것이다. 대학은 졸업했지만 번번히 취업에 낙방하여 비정규직 시장에 떠돌고 있다. 88만원 세대는 비관적이고 절망적인 미래에 살고 있다. 부모님들이 imf를 겪는 모습을 체감하였다.지금의 윗세대들은 88만원 세대를 비난할 자격이 없다. 그들은 자신들의 그릇을 지키기 위해 파이를 나눠주지 않는다.게다가 경제부흥 시대를 살아온 과거와성장률영점대에 머물고 있는 지금 사회는 너무나 차이가 크다. 청년들에게 힘든일을 하지 않는다고 비난하는 것은 주책바가지 노인네들이나 하는 소리다. ​ 누가 요새 법정 최저임금도 받을 수 없고수당없이 야근을 강요하는 직장에서 일하겠느냐 말이다. 학교에서 공부할때는 그것이 부당하다고 배웠는데 그 부당한 것을 받아 들이고 살아가라니아이러니하다. ​ ​ ​ 3. 끝난게 아니다 ​ 이랜드 사태는 끝났지만 아직도 사회에는 비정규직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7년전, 사건이지만 아직까지도 이랜드 사태가 대중에게 공감이 가는 것은 지금도사회 그때보다 나아진 것이 없다는 것이다. 정부에서 내세운 비정규직 보호법이라는 것도 결국에는 시한부와 같다. 2년동안 일하면 정규직이 될 수 있지만 2년 안에 고용주는 언제든지 직원을 자를 수 있기 때문이다. ​ 여기서 가장 큰 쟁점은 해고와 계약해지이다. 영화에서도 직원들에게 문자로 계약해지 통보를 한다. 계약해지는 해고와는 다르다. 계약기간안에 고용주는 그들을 자를 수 정당한 권한이다. 이래서 계약직이 좋지 않다. ​ 회사의 고용주들은 회사가 살아야 우리가 잘 살 수 있다고 말한다. 이건 개소리와 다를바 없다. 회사는 그저 회사일뿐이다. 회사는 잘 되면서 왜 직원들의 복지와 임금은 변하지 않고 야근을 당연시하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게 적절한 보상이 없다면 그건 일하는 것이 아니라 착취 당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 이러한 불합리함은 7년전과 비교하여 나아진 것이 없다. 반성없는 역사는 계속하여 반복되고 희생만 낳을 뿐 일 것이다. ​ [범죄의 재구성 제11화]카트 - 이랜드 사태 ->​http://blog.yes24.com/document/7989925 [범죄의 재구성 제12화]소원 - 조두순 사건 ->​http://blog.yes24.com/document/7997248 [범죄의 재구성 제13화]캡틴 필립스 - 머스크 앨라배마 피랍사건 ->​http://blog.yes24.com/document/8004780
[HOT ISSUE 1]
한국 상업영화 최초로 비정규직 노동 문제 다루다!

우리나라 비정규직 노동자 수는 총 823만 명으로 전체 임금 노동자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이 중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 수는 정규직 노동자 수를 넘어선 상태이며 남성과 달리 여성의 비정규직 노동자는 전 연령층에 분포되어 있다. OECD 국가 중 고용이 가장 불안정한, 초단기 근속의 나라 대한민국은 극심한 고용불안을 겪고 있음에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들의 목소리를 내지 않고 살아간다.

영화 카트 는 주류영화계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비정규직 노동자’ 이야기로, 한국사회에서 더욱 심화되고 있는 노동 현실의 문제를 대중영화의 품에 끌어 안고자 기획되었다. 다소 생소한 소재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서는 설명적이고 어려운 화법보다는, 사람들의 삶을 있는 그대로 정직하게 표현할 드라마가 필요했고, 그리하여 수학 여행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아들을 둔 엄마 ‘선희’와 아이의 어린이 집 시간에 맞추어 매일 칼퇴근을 할 수밖에 없는 ‘혜미’, 능글맞게 청소원 아주머니들과 농담을 주고 받지만 업무의 일환으로 그들을 해고시켜야 하는 입장이 되는 ‘동준’ 등의 인물들이 탄생했다. 몇 년 간의 시나리오 작업과정은 이들의 이야기가 얼마나 현실적이고 솔직한 것인지 확인하고 누구라도 공감 가능한 것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이었다.

또한 한국영화계에서 신망 받는 베테랑 스탭들,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배우들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정한 주의나 주장을 전달하는 영화가 아니라, 사람들의 절박하고 아픈 현실을 정직하고 리얼하게 묘사하는 영화라는 점에 동의한 사람들이 영화 카트 에 합류했고, 이들과 함께 노동영화이자 가족영화이고, 성장영화인 카트 를 함께 완성했다.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며 포기하지 않았던 주인공들처럼, 영화 카트 역시 한국영화계에 의미 있는 소통과 상생을 불러일으키며 2014년 가장 감동적인 드라마로 다가가길 희망한다.

[HOT ISSUE 2]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김강우, 도경수, 황정민, 천우희, 이승준, 지우까지!
탄탄한 연기파 배우 총출동! 그들의 시너지를 기대하라!

영화 카트 는 일찍이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 받아 왔다.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김강우를 비롯해 극에 활기를 더하는 충무로 신예 배우 도경수, 천우희, 지우 그리고 명품 조연 배우 황정민, 이승준까지 총출동한 것.

개성 강한 연기를 펼쳐온 배우 염정아는 이번 카트 에서 가정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두 아이의 엄마 ‘선희’를 통해 색다른 면모를 과시한다. 누구나 다 겪을 수도 있는 일이기에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고 출연 계기를 밝힌 그녀는 여배우임에도 불구하고 메이크업을 거의 하지 않은 민낯에 기미까지 그리며 진심 어린 연기를 펼쳐 보였다. 연기력과 흥행성 모두를 입증 받은 배우 문정희는 극 중 ‘혜미’로 분해 강인한 리더십과 모성애 등 다양한 감정을 선보인다. 그녀는 카트 는 삶을 위해 투쟁하는 소수자들, 여자들, 엄마들을 대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 출연했다. 고 출연 계기를 밝히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청소원 대표 ‘순례’ 역으로 관객들에게 진한 울림을 전할 예정인 김영애는 시나리오를 통해서 몰랐던 현실과 사회구조를 알게 됐다. 이 영화가 많은 관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밝혀 더욱 진심이 묻어나는 연기를 기대하게 한다. 다정다감한 매력을 지닌 김강우는 카트 에서 인간미 넘치는 인사팀 대리 ‘동준’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그는 카트 는 사람 냄새가 느껴지는 따뜻한 영화. 라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여기에 최근 브라운관을 통해 첫 연기 데뷔식을 치른 배우 도경수는 ‘선희’의 아들 ‘태영’ 역을 맡아 한층 더 발전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배우로 당당히 설 예정이다. 흔히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소소한 일상들을 다루고 있어 출연했다. 고 말한 황정민은 인심 좋고 유머러스한 노조원의 분위기 메이커 ‘옥순’ 역을 맡아 실제를 방불케 하는 자연스러운 연기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또한 써니 , 한공주 등으로 최근 영화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여배우 천우희는 내 나이또래 주변 친구들의 고민과 감정을 대변하는 듯 하다. 고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혀 그녀가 표현할 88만원 세대를 대표하는 ‘미진’에 대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최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맹활약 중인 이승준과 떠오르는 신예 지우가 각각 ‘최과장’과 ‘수경’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더하며 관객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이렇게 카트 의 전 출연진은 영화가 담고 있는 의미에 동의하며 흔쾌히 출연을 결심했고, 나아가 모두가 직접 한 마음 한 뜻으로 헌신해 제작예산을 낮출 수 있었다. 단순한 열정 이상으로 책임감과 사명감을 지닌 채 진지하게 작품에 임한 카트 의 배우들은 후반부로 갈수록 배우들간에 실제 조합원들과 같은 서로에 대한 믿음과 의리가 진짜로 생겨났다. 고 말할 만큼 놀라운 호흡을 자랑하고 있어 그들이 만들어 낸 시너지 효과가 어떻게 발휘됐을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HOT ISSUE 3]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영화
해외에서도 알아봤다! 국내외 유수 영화제 초청 및 호평!

한국 상업영화 최초로 우리 사회의 비정규직 노동 문제를 전면에 내세운 영화 카트 . 자칫 무겁고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소재를 다룬 작품이지만 이미 해외 유수의 영화제들에서 먼저 인정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제 39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도시기행’ 섹션에 공식 초청된 카트 는 강렬한 드라마와 사회적 비판을 동시에 갖춘 동시대를 대변하는 작품 , 권리를 박탈당한 자들의 영화 라는 평가를 받았다. 제 19회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는 모든 사회적 약자에게 힘을 주는, 우리 시대가 지금 요구하는 영화 라는 호평과 함께 카트 를 ‘오픈시네마’ 섹션에 초청하여 국내 관객과 최초로 만난다. 이어 개막을 앞둔 제34회 하와이 국제 영화제에는 카트 가 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아 섹션에 공식 초청된 것뿐만 아니라, 초청작 중 가장 주목 받는 작품으로 꼽는 ‘갈라 프레제테이션’에 선정되어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와이 국제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 앤더슨 리(Anderson LEE)는 카트 는 격정적이며 깊은 감동을 선사하면서도 현대 한국 사회를 반영하는 메세지 또한 전하며,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라며 공식 초청의 이유를 전했다.

잇따른 국내외 영화제 초청으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카트 가 2014년 대한민국 사회에 어떤 강렬한 메시지를 던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