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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생활 1학기


<탐구생활> 메가쑈킹만화가의 발로 그리는 탐구생활 1학기 푸하하... 제목도 웃기고 그림체도 너무 웃긴다. 대충 넘겨보았을 때는 지저분한 그림에 구성도 어지러워서 뭐, 읽을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는데, 웬걸. 책장을 펼치자마자, 눈에 쏙쏙 들어오는 그림과 입에 찰싹 달라붙는 육덕진~ 대사 때문에 보는 재미, 읽는 재미가 쏠쏠했다. 수시로 튀어나오는 허허실실 웃음소리와 읽는 도중 저절로 표지로 다시 되돌아가 한번쯤 더 음미하게 되는 작가의, 금색 쫄쫄이 바지로 부각되는 탱탱한 엉덩이 사진. 기상천외한 그의 정신세계에 평범하고 나른한 봄날을 보내고 있던 나는 그만,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낄낄거리며 웃고 말았다. 으헐헐헐... 이 땅의 탐구소년 탐구소녀들이여!! 혹시 여인의 욕정과 순대국의 은밀한 관계에 대해 알고 싶은가? 아니면 섹시한 젖꼭지털(가감 없이 그대로 옮김^^)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방법에 대해 알고 싶은가? (요즘 이응준 작가의 소설이 드라마로 만들어진 <내 연애의 모든 것>에 푹 빠져 있다. 1회던가, 2회에 등장했던 신하균의 나신에 적나라하게 드러났던 ***가 자꾸 생각나서 나도 모르게 얼굴이 발그레...여기서 다시 그 단어를 보니, 다시 그 드라마를 리와인드해서 보고 싶어지는 이 싱숭생숭한 마음...) 그것도 성에 안 찬다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명배우 비비안 리와 촉촉한 피부로 먹고 사는 메가쑈킹 만화가의 어느 달동네 다섯 평 단칸방에서 벌어지는 육덕진 신혼생활에 대해 알고 싶은가? 그렇다면 우리 함께 탐구해보세!! 아항~그래서 제목이 <탐구생활>이었어?? 평소 일반인의 입에서는 나오기 힘든 의성어에서부터 독특한 작가만이 내뱉을 수 있는 희한한 구조의 언어들이 줄줄이 사발로 엮어져 나온다. 어떻게 인간이 이런 언어를 구사할 수 있지?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신세계를 구경하는 듯한 정말로, 작가 이름 그대로 메가쑈킹한 언어구사력에 내 상식은 잠시 가출해 버렸다. 뜨거운 커피를 갑자기 들이켜서 목구멍이 샤브샤브가 되고 있음. 택배 소포 안에 들어있는 뾱뾱이를 빨래처럼 짜는 친구에게“안돼! 이 애니멀!!” 지나치게 뽈록 튀어나온 엉덩이 때문에 똑바로 누우면 허리가 공중에 떠서 잠을 잘 수 없다는 설명과 함께 세밀하게 그려진 한 컷의 그림. 므 하하핫! 당기는 재미가 느껴져! 양질의 구레나룻이야! 끄아악! 내 눈탱이! 빌어먹을 라면! 국물을 뱉다니!! 사람들은 누구나 젖꼭지 한켠에 이상형을 꿈꾸며 살아간다. 위의 것들은 내가 뽑은 최고의 대사들이고... 맨 끝부분에 교과서에선 배울 수 없는 탐구속담이 두 페이지에 걸쳐 실려 있다. 페이지까지 친절하게 기록해서... 잘못 써서 생긴 어색함은 책임지지 않습니다.~란다. 미네랄 같은 자식! 아주 그냥 물에 녹아드는구나.-209 이런 제길공명!-54 오늘은 중부산간지역에 신이 내리겠습니다. 얼쑤!-99 택배 직원과 제때에 만나기는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것 마냥 힘들다.-36 섹시하기가 마치 갓 결혼해서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옆집 색시 같군/세꼬시겠지.-39 간만에 나의 개그본능을 일깨우고 실컷 웃음을 토해내게 만든 이 만화책. 그리고 메가쑈킹 만화가. 본명이 뭐? 고필헌?^^ 내 꼭 기억해  두겠 쓰~
‘부끄럽기 중랑구 면목 없다’ ‘조급하기 서울역에 그지없다’ ‘염통이 쫄깃해진다’ ‘외로움이 텍사스 소떼처럼 밀려온다’ 등 21세기 한국만화판에 똥꼬발랄한 표현들을 뱉어낸 장본인 메가쑈킹만화가. 탐구생활 은 인터넷 포털 파란(paran.com)에 연재되던 동명의 작품을 묶어낸 만화책이다. 탐구생활 은 말 그대로 범상치 않은 메가쑈킹만화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일상사에 대한 진지하고도 매콤?쫄깃한 고찰이다.

탐 - 탐구 탐식 탐정 탐내다 탐방 탐욕 탐험 탐닉

방학 제01일_ONE MORE CUP OF COFFEE BY BOB DYLAN
방학 제02일_뾱뾱이여!! 안녕~
방학 제03일_잠자는 숲 속의 만화가
방학 제04일_어메이징!! 내 육신
방학 제05일_내가 좋으면 장땡
방학 제06일_내 지름의 끝은 어디인가
방학 제07일_THE SCAR REMAINS
※미리 해두는 방학숙제 #1 다음 글씨를 바르게 잘 써봅시다
※미리 해두는 방학숙제 #2 차례로 이어봅시다
방학 제08일_CALL MY NAME
방학 제09일_HAIR
방학 제10일_편식꾸럭지
방학 제11일_바다가 육지라면
방학 제12일_하늘을 나는 쥐
방학 제13일_AIN’T NO MOUNTAIN HIGH ENOUGH
방학 제14일_후지코
방학 제15일_오만가지 편견

구 - 구리다 구걸 구경 구레나룻 구린내 구박 구질구질

개학 D-17_RING MY BELL
개학 D-16_MUSTACHE
개학 D-15_수박 겉핥기의 진정한 대가
개학 D-14_미녀 앞 홍당무
개학 D-13_누군가에게 선택받지 못한다는 것
개학 D-12_우리의 얼은 소중한 것이여!!
개학 D-11_신대방 삼거리 잔혹사
개학 D-10_음식물 쓰레기와의 대사투
개학 D-09_CINEMA PARADISO
※미리 해두는 방학숙제 #3 그림을 보고 짧은 글을 지어봅시다
※미리 해두는 방학숙제 #4 이야기를 이어서 써봅시다
개학 D-08_WHEN I DREAM I DREAM OF YOU
개학 D-07_사장님 사장님 화장실 문 좀 열어주세용
개학 D-06_봄날의 곰국을 좋아하세요?
개학 D-05_NOISE
개학 D-04_가는 말이 고우면 오는 말이 새끼 밴다
개학 D-03_난 언제나 안젤리나 졸리다
개학 D-02_숭어와 해마
개학 D-01_한여름 밤의 불청객
※교과서에선 배울 수 없는 탐구속담

 

안테나

오늘은 한림 출판사의 신간 를 만나보았어요. 동그란 접시와 실로 안테나를 만드는 아이. 하늘을 향해 높이 들고 띠띠띠띠 띠띠띠띠~ 신호를 보냅니다. 안테나 소리를 듣고 누가 올까요? 멍멍! 강아지, 맴맴! 잠자리도, 짹짹! 새도, 옆집 친구도, 우주인도 아니에요. 아이가 그토록 기다리는 사람은 엄마랍니다. 안테나를 만들어 신호를 보내면 엄마가 찾아올 꺼라는 아이의 생각이 기발하면서도 코 끝이 찡합니다. 무표정하던 아이가 비로소 엄마를 만나서 환한 웃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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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비문학독해 워크북

이 시리즈와 숨마 비문학과 비교해보자면 숨마가 좀더 어려운 느낌입니다.예비 중등부터 이 시리즈로 3권 풀리고 숨마 시리즈로 풀리면 될 듯 합니다. 참고하세요.내용은 여러 주제로 나누어진 내용의 글들이라 좋습니다.중1, 중2 구매해서 풀고 있는데 지문당 2문제라 부담없이 풀고 있어요.종이 질이 좀더 밝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있지만 한번 풀고마는 문제집인데 고급지를 쓰는 건 아깝다는 생각이 있어서 그런대로 만족..문제 하단에 풀이와 정답이 함께 있어서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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