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집이 너무 좁아
이 작품은 작가가 벌집 이라는 공간을 통해서 우리 사회에서 흔히 일어나는 다툼과 분쟁을 어떻게 해결해나가는지 풀어내고 있다. 또 이 작품에서는 꿀벌들이 사람들과 같이 흔히 문제가 생겼을때 비난할 혹은 책임을 떠넘길 사람을 찾는다. 이러한 부분들이 우리와 닮아있어 감명받은 책이였다.
우리는 모두 지구의 자원을 공유하며 함께 살아가야 함을 이야기하는 평화 그림책
사람이나 꿀벌이나 모두 자연이 주는 것들을 이용하여 살아갑니다. 땅도 원래는 지구의 것이지 어느 개인이나 집단의 소유가 아닙니다. 일정 기간을 잠시 살다 가는 존재가 땅과 자연을 소유할 수는 없습니다. 자연은 모두에게 평등하게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민주주의는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우리 사회를 운영하는 운영 원리가 되어야 하는 것이죠. 여왕벌의 지혜와 그 지혜를 수용하는 꿀벌들처럼 우리 인간 사회도 평화와 평등, 관용과 포용이 넘치도록 하자는 게 이 그림책의 주요한 메시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