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편지 3
조선시대에는 과거를 통해 관리를 등용하였고 신중하고 공정한 과정을 통하여 관리를 선발했어. 엄격한 신분사회였던 조선은 일반농민들은 농사일에 바빳고 왕도 하루일과가 무척 바빴단다. 조선시대는 성리학을 근본 사상으로 삼았는데 기철학을 주장한 서경덕, 조정에 출사한 이황, 벼슬길에 오르치 않았던 조식, 열심히 현실정치개혁에 나섰던 이이가 대표적인 인물들이야. 이들의 제자들이 훗날 동인과 서인으로 나뉘어 당파싸움이 치열하였지. 사림들은 연산군때 사초로 인한 무오사화, 폐비 윤씨때문에 일어난 갑자사화, 중종때 조광조를 몰아내려고 일으킨 기묘사화, 명종의 어머니 문정왕후가 인종의 외삼촌을 몰아내려던 을사사화때 큰 피해를 입었지만 최후의 승자는 결국 사림파가 거두었지.조선시대는 신분에 따라 복장이 차이가 났고 왕은 하루 다섯 끼를 먹었지만 일반인들은 보통 두 끼를 먹고살았어. 숟가락을 사용한 점은 다른 나라와 차이나지.지금의 신문과 비슷한 조보가 발행되었지만 정보를 독점하고자 발행부수는 적었단다. 책도 판매했지만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가격이 비쌌단다.
200만 독자들이 선택한 어린이 역사책의 고전, 한국사 편지 3 의 개정판입니다. 역사를 전공한 엄마 박은봉이 딸 세운이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우리 한국사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생활사, 사회사, 문화사 등이 골고루 안배되어 있고, 최근의 역사학계의 연구 성과를 충실히 반영하였습니다. 본문과 사진 캡션까지 더하면 권마다 원고지 600~800매가 넘는 방대한 정보를 담고 있지만, 편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이야기 책을 읽는 것처럼 술술 읽힙니다. 엄마인 저자는 생동감 있는 이야기로 역사를 전해 주고, 딸 세운이는 어린이들이 가질만한 질문들을 던집니다. 이처럼 생생한 흐름은 독자가 직접 역사 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또한 전체적으로 균형감 있게 서술하였고, 한국사의 중요 주제를 거의 모두 다루고 있어서 한국사 편지 를 읽으면 한국사의 큰 흐름이 한눈에 보입니다. 또한 200컷이 넘는 유물·유적지 사진, 그림, 지도 등 풍성한 시각 자료가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편지로 쓴 글, 풍성한 시각 자료, 시원하고 편안한 디자인! 이렇게 어린이 독자의 눈높이를 맞추었기 때문에 위인전을 읽었거나 역사만화를 읽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혼자서 흥미진진하게 읽어갈 수 있습니다. * 블로그를 방문하시면 해당 도서의 정오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오표
조선은 어떻게 건국되었나?
새 나라의 이름. ‘조선’인가 ‘화령’인가?
새 도읍지 한양
왕이 이사를 자주 다닌 까닭
세종이 한글을 만든 진짜 이유
조선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
관리를 어떻게 뽑았을까?
청백리는 누구?
조선 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조선 시대 어린이들의 생활
성리학의 나라, 조선
이황과 기대승이 주고받은 편지
사림의 등장과 ‘사화’
성삼문과 신숙주
조선 시대 사람들의 의식주
조선 시대 어린이들의 놀이
조선 시대의 신문과 책
조선 시대 역사 파일, 조선왕조실록
조선의 3대 도적
소설 홍길동전 의 수수께끼
임진왜란이 터지다
거북선은 정말 ‘철갑선’이었을까?
청나라의 침입, ‘호란’
김상헌과 최명길
당쟁은 왜 일어났을까?
뒤주에 갇혀 죽은 사도 세자
울릉도와 독도를 지킨 안용복
조선의 두 네덜란드 사람, 하멜과 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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