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민 썸네일형 리스트형 천민 구한 말 까지도 백정들이 차별받고 괴롭힘을 당했다는 사실은 국사책에서 아니면 드라마에서 잠깐씩 보았기에 대략 알고는 있었다.물론 소설이지만 그들이 말하는 우리도 사람이다 그 당연한 상식이 관철되기까지의 치열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치열한 투쟁 속에서 당장의 우리는 고생하더라도 다음 세대만큼은 사람처럼 살게 만들겠다는 백정들의 이야기는 어딘가 낯이 익다.나는 토속적인 소설들을 좋아한다.도시화된 삶 속에서 내가 한국인이라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기에그리고 도시생활에서 잃어가는 민족의 얼, 가치관 등을 채워주는 것은 문학이라고 믿기에토지나 미망에서처럼 내가 한국인이구나 하는느낌을 다시 받았다.백정, 기울어진 세상을 바꾸고자 횃불을 들다등단 40년의 소설가 민병삼이 형평사운동(1923)을 다룬 장편 역사소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