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의 아이 , 500페이지 정도 분량의 책이라 부담이 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하지만 저자 스스로 말한 것과 같이 마치 소설처럼, 하나의 이야기처럼 자신의 인생 전반을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서 전달해 주고 있어 끝이 나는게 아쉬웠다. 스탠리 하우어워스 는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자 신학자라는 생각이 든다.그가 하나님을 만나는 것, 사람을 만나는 것, 학문을 하는 것, 살아가는 것 등 그 모든 것 중에어느 것하나 스탠리 하우어워스 답지 않은 것이 없다.마치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한 사람으로 사는 것이 아니겠는가하고 도전하는 듯하다.전체 내용을 관통하는 것은 스탠리 하우어워스 라는 한 신학자가 그리스도인으로인식하고 변해가는 한 일련의 이야기들이 아닐까 생각한다.그리고 그는 자신의 인생에 대한 회고를 통해 정형화된 신학(학문)을 하는 이들에게이렇게 신학을 해도 괜찮다고 더 넓은 한 지경으로 손짓한다. 그것은 굉장히 강한 유혹이다.특별히 그가 아내였던 앤 의 외로운 죽음으로 상기되는 설명하기 어려운(혹은 하지 못하는)난제들에 대한 생각을 말하는 내용이 인상깊었다. "나는 기독교 신학자다. 사람들은 내가 그런 질문에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그런 질문에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모른다.(중략) 그러나 내가 볼 때,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은 답 없이 사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다.이렇게 사는 법을 배울 떄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은 너무나 멋진 일이 된다. 신앙은 답을 모른 채 계속 나아가는 법을 배우는 일이다.(page.375)"어저면 그는 인생에서 많은 것들을 이룬(또 이루어 내고 있는), 성공한 인물이기에이렇게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의 이 한 마디에 다시 한 번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이어떤 것인가,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이 내 삶에서 어떻게 표현되어 지는가에 대해강력한 질문을 던지게 되는 것은 사실이다.그리고 그러한 질문을 통해 위로를 얻는 이들이 적지 않다고 확신한다.2017년 스탠리 하우어워스 , 한나의 아이를 만나보는 것은 참 의미있는 일이 것이다.
「타임」지 선정 미국 최고의 신학자 스탠리 하우어워스,
그가 들려주는 삶과 신학, 고통과 평화의 여정
이 책을 읽고 나면 그리스도인이고 싶다는 갈망을 품게 될 것이다.
한나의 아이 는 스탠리 하우어워스 최고의 저서다!
김기석 목사, 김진혁 교수, 문시영 교수, 알리스터 맥그래스, 로완 윌리엄스 외 추천
「퍼블리셔스위클리」 2010년 종교 분야 최고의 책
「허핑턴포스트」 2010년 최고의 종교 서적 TOP 10
「타임」 지가 미국 최고의 신학자 로 선정한 스탠리 하우어워스의 회고록이다. 가난한 벽돌공의 아들로 태어난 성장 배경, 고통스러웠던 결혼 생활, 자신을 지켜 준 우정과 교회에 관해서도 그는 과장이나 왜곡 없이, 그러나 유머 감각을 잃지 않은 채 진솔하게 그려 낸다. 하나님이 한 영혼을 빚으시는 과정에 대한 생생한 증언이 담긴 이 책은 인간과 삶을 바라보는 사려 깊은 시각을 제공할 뿐 아니라, 하우어워스가 온몸으로 체득해 온 신학의 내용과 그 역사적 맥락의 핵심까지 보여 준다. 신학과 삶이 통합된 온전한 신앙인이 되기를 원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큰 유익을 줄 것이다.
한국의 독자들에게
들어가는 말: 스탠리 하우어워스로 산다는 것
1. 구원받기
2. 일과 가족
3. 공부
4. 교직
5. 가톨릭 신자들
6. 살아남기
7. 견디기
8. 여러 시작과 하나의 끝
9. 폴라
10. 좋은 사람들
11. 인내와 기도
12. 마지막 이야기
맺는 말
후기: 한나의 아이 이후 나는 무엇을 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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