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ts 썸네일형 리스트형 Pants 팬티라는 제목 자체가 아주 앙증맞기도 하고 장난스럽기도 한 책이었지만, 애들이 팬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그런 애들의 심리를 잘 이용한 것 같다. 각양각색의 팬티를 통해 작은 팬티, 큰 팬티, 헐렁한 팬티, 꼭 끼는 팬티처럼 서로 반대되는 단어를 익히게 하거나, 팬티는 몇 개인지 맞혀보라는 식으로 수의 개념을 익히게 하거나, 운율에 맞춰 노래하듯이 단어를 익히게 하는 등으로 재미나면서도 독특한 구성을 취하고 있었다. 먼저 그림이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을 주고 색감이 선명해서 애들이 보기에 제격이다. 그리고 애들이 좋아하는 친숙한 동물들까지 등장하니 애들의 눈길을 끄는데는 제격이었다. 팬티라는 소재를 가지고 이런 책을 만들어 내는 것이 신기하다.요즘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엽기문화가 주류로 자리잡..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