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빵 굽는 타자기 폴 오스터라는 작가의 이름은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정작 작품은 한 권도 안 읽어본 상태였다. 마침 이벤트로 저렴하게 나왔길래 대여했는데 실수였던 것 같다. 소설이 아니라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작가의 작품은 하나도 안 읽은 상태에서 작가에 대해 읽으니 안타깝게도 전혀 흥미가 가지 않았다... 나중에 폴 오스터의 작품을 읽고서 이 책을 읽으면 감상이 좀 달라질까?빵 굽는 타자기 와 스퀴즈 플레이 는 원래 라는 하나의 원제로 묶여져 있는 작품이지만, 독자들이 읽기 편한 판형과 글씨 크기를 고려하여 두 권으로 나눠 출간하게 되었다. 빵 굽는 타자기 는 한 마디로 작가 폴 오스터의 정신 세계와 작품 활동의 비밀을 풀어주는 이다. 청년 시절의 그는 어떤 일에 관심을 가졌고 무슨 생각에 골몰했는지, 어.. 더보기
한나의 아이 한나의 아이 , 500페이지 정도 분량의 책이라 부담이 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하지만 저자 스스로 말한 것과 같이 마치 소설처럼, 하나의 이야기처럼 자신의 인생 전반을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서 전달해 주고 있어 끝이 나는게 아쉬웠다. 스탠리 하우어워스 는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자 신학자라는 생각이 든다.그가 하나님을 만나는 것, 사람을 만나는 것, 학문을 하는 것, 살아가는 것 등 그 모든 것 중에어느 것하나 스탠리 하우어워스 답지 않은 것이 없다.마치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한 사람으로 사는 것이 아니겠는가하고 도전하는 듯하다.전체 내용을 관통하는 것은 스탠리 하우어워스 라는 한 신학자가 그리스도인으로인식하고 변해가는 한 일련의 이야기들이 아닐까 생각한다.그리고 그는 자신의 인생에 대한 회고를 통해 정형.. 더보기
The Trumpet of the Swan 트럼펫 백조로 태어난 루이는 다른 형제들처럼 트럼펫 소리를 낼 수 없다 그래서 아름다운 세레나에게 자기 마음을 표현하고 싶으나 표현도 못하고 외면당하는데 아빠 백조는 이런 루이를 안타깝게 생각해서 진짜 트럼펫을 구해주고 배워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흑백의 그림과 함께 책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이는 동물 이야기를 참 좋아하네요..그의 부모와 형제자매들처럼, Louis 역시 트럼펫 소리를 내는 독특한 종류의 백조이다. 하지만 선천적으로 목소리가 나지 않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그는 Serena를 사랑하지만 표현할 수 없다. Serena의 관심을 얻기 위해 학교에 가서 읽고 쓰는 것을 배우지만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 보다 못한 Louis의 아버지는 트럼펫을 사오고, 배워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 더보기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무더웠던 여름이 언제 가나 했는데 벌써 가을의 기운이 느껴진다. 세월 흐르는 게 참으로 빠르다. 이러다 얼마 안 있어 또 한 살을 먹겠거니 생각한다. 어느덧 한 살 더 먹는 게 무겁게 다가오는 시기가 되었다. 그렇다 보니 아무래도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그렇지 않아도 노쇠에 대해 말했던 작가는 많다. 철학자로 유명한 에드워드 사이드도 말년에 대해 글을 썼고 필립 로스도 늙는 것에 대한 무력과 슬픔이 배인 에브리맨 이란 소설을 썼다. 철학과 순수 문학에선 어렵지 않게 늙어간다는 것에 대한 글을 찾을 수 있는데, 장르 소설은 어떨까? 과연 거기에도 그런 것에 대해 말하는 작품이 있을까?이런 의문에 문득 떠오른 것이 바로 로저 젤라즈니였다.우리에게는 뉴웨이브SF 작가로 많이 알려진 사람. 하지.. 더보기
선암여고 탐정단 : 방과 후의 미스터리 4부 괴짜 소녀들의 이유 있는 반란:현 교육 체제의 어두운 문제들을 정통으로 파고드는 소설『선암여고 탐정단: 방과 후의 미스터리』에는 여고생들의 손목을 물고 입안에 사탕을 물려주고 사라지는 변태, 빗속을 뚫고 다가와 핸드폰에 달린 토끼 인형을 강탈해 간 사건, 서로가 상대를 지목해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아이들, 같은 학교에서 몇 년을 단위로 반복해서 벌어지는 소녀들의 연쇄 자살 등 기괴하고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일상의 사건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저마다의 사건들은 사교육, 낙태, 집단따돌림, 자살 등 현 교육 상황에 뿌리 깊이 자리한 문제점들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모든 것이 성적으로 결정되고, 좋은 학교를 가고 좋은 회사에 들어가는 것만이 훌륭한 인생으로 가는 길이라고 교육받는 작금의 교육 현실 속에서, .. 더보기
My Little Library Pre-Step : It Looked Like Spilt Milk (Paperback Set) MLL시리즈엔 연령별에 따라 레벨을 나누어져있어요.. "It looked like spilt milk"는 pre레벨이에요 그러니까 4세에서 6세 사이의 아이들이 보기에 적당한 책인거죠.. 울아들이 5세인데..정말 적정연령인것 같아요.. 사실...아이마다..취향도 다르고..받아들이는 속도가 다르기에.. 꼭 레벨을 따져 구입할 필요는 없겠지만.. 저처럼...영어그림책 선택에 어려움을 느끼는 엄마라면 도움이 될것같아요~~^^ 이책은 정말... cd완전 강추에요~~~~!!! 저두 운전하면서 듣기에 너무 좋구요.. 기분이 마구마구좋아지고...^^ 여튼..울아들은 이노래.간주까지 따라부른답니다.. 이책 작가분은 건축학을 공부한후 추상작가로 활동을 했다고 해요.. 그러다가 Goodnight Moon"으로 유명한 "M.. 더보기
[고화질] 학교생활! 01권 애니로 제작된 작품에 대한 짤막한 소개글을접하고서는소박한 힐링이 되는 학원물인가 싶어서 구매를 했다. 읽다보니 학원에서 여학생 인물들이 펼지는 좀비물이란 게 색다르다면 색다르겠지만 그림체가 너무 여리여리한 쪽이라서 평소 선호하는만화 취향과는 거리가 있었다. 좀비와 정신분열 이런 소재는 아이 엠히어로 그 만화가 생각이 나기도 하는데따로 또 같이 다른 작품들에서도비슷한 설정을접한 듯 해서 그다지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오지도 않고 그냥저냥 읽을 거리는 되는구나 싶은 감상이었다. 아무래도 찐한 그림체였다면처음부터 흥미가 동했을 듯 한데 1권만 봐서는 맥이 빠졌다. 2권은 어떨런지.평온한 일상 × 압도적 절망이 교차하는 스쿨 서바이벌 호러!!사립 메구리가오카 학원고등학교의 ‘학교생활부’.교내 합숙을 통해 수업만으로.. 더보기
범이설 1 범이설 1 한수영 작가님의 연록은을 이어 나온 범이설. 정말 좋아하는 작가님에 정말 좋아하는 연록흔, 범이설도 당연 봐줘야한다. 책으로 다 읽고 이북도 구매했다. 언제든지 읽을 수 있도록.. 책이 꽤 두껍다. 벽돌처럼 두껍지만 한 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었다.역시 작가님이야를 외쳤다. 완결만 됐었다면 두질이든 세질이든 샀을텐데.. 완결을 보고 싶은데 볼 수는 있는 거겠지요? 작가님 건강하세요 〈강추!〉거상 중의 거상, 황제의 조카이자 사위인 진양후 범산과 가련한 운명에도 꿋꿋한 영랑의 여인 이설. 그들의 애련하고도 아름다운 사랑의 대서사시가 펼쳐진다.〈연록흔〉 재련의 작가 한수영이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탄생시킨 장편 소설 범이설 제 1권. 제1장. 침잠(沈潛) 제2장. 일별(一瞥) 제3장. 재별(再瞥).. 더보기